삼성전자, 구독 서비스 새단장… ‘삼성 AI 구독’으로 브랜드 전환

박근형 기자

등록 2026-09-28 12:03

삼성전자가 출시 2주년을 맞이한 구독 서비스를 ‘삼성 AI 구독’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고객 생애주기별 맞춤형 케어와 기업용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고객 맞춤 서비스 혁신으로 새로워진 ‘AI 구독’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기존 브랜드인 ‘AI 구독클럽’을 ‘삼성 AI 구독’으로 변경하고, 제품의 배송부터 설치, 사후 관리(AS)까지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가 관리하는 구독 서비스인 ‘블루패스’는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세분화되었다. 신혼부부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혼 패스’와 ‘이지케어 패스’가 새롭게 도입됐다.


‘신혼 패스’는 이사가 잦은 신혼부부와 1인 가구를 위해 이사 후 가전 점검을 해주는 ‘이사 안심점검’과 가구장 복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평일 낮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야간·공휴일 시간맞춤 세척 서비스도 포함했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이지케어 패스’는 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전화해 소모품 교체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안심케어콜’ 서비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시니어 맞춤 응대 상담 채널을 통해 가전 활용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고객의 예산과 관리 방식에 따른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방문케어 라이트’ 요금제를 신설했다. 이 서비스는 정수기, 로봇청소기 등 주요 제품군을 대상으로 11월 중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방문케어 라이트는 엔지니어의 방문 횟수를 조절해 구독료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에어컨 구독 시 기존 대비 월 구독료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공공기관 및 호텔, 의료시설 등 기업 고객을 위한 ‘B2B 삼성 AI 구독’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줄이고 최대 6년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B2B 전용 ‘블루패스’에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담겼다. 영업시간 외 관리를 지원하는 ‘시간맞춤 집중케어’와 접수 후 48시간 이내 방문하는 ‘48시간 긴급 출동’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판매부터 배송, 설치, 수리까지의 전 구독 과정을 책임지는 블루패스 혁신을 지속하고 삼성 AI 가전으로 편리한 일상을 선사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구독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31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선납 비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해 고객의 구독료 납부 선택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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