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가을맞이 특별 점등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 개최

박근형 기자

등록 2026-09-30 09:19

서울시가 올가을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서울시가 올가을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도심 명소로 자리 잡은 감사의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실제 9월 1일부터 27일까지 지상부 '감사의 빛 23'과 지하 '프리덤홀'의 일평균 방문객은 4,393명을 기록했다.


이날부터 주요 기념일에 맞춘 특별 점등이 이어진다. 지난 28일 서울 수복의 날을 기념한 노란빛 점등을 시작으로, 10월 24일 국제연합일에는 푸른색 점등,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는 순차 점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감사의 정원 특별무대에서는 9월 30일까지 국악의 밤 '가을야연'이 펼쳐진다. 대취타 관현악 편곡부터 성악과 국악의 크로스오버 무대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방문객에게 제공된다.


지하 프리덤홀 내 미디어월 '잊지 않을 이야기'에서는 10월 중 6·25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 장병 7,400여 명의 이름이 송출된다. 해당 명단은 한국전쟁미군포로실종자가족연합후원회로부터 협조받아 제작했다.


이와 함께 프리덤홀 '메모리어 월'에는 전쟁 전사자 명단이 상시 송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접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11월 5일까지 '광화문 가을마켓'이 열린다. 피크닉 가든과 수공예 마켓이 운영되며, 감사의 정원과 연계된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시민에게는 DIY 키트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국예술문화원과 함께하는 무료 캘리그라피 체험과 10월 9일 한글날에는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해설 투어도 진행된다. 상세 정보는 광화문광장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가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감사의 정원에서 가을의 여유를 즐기며 감사와 기억의 의미까지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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