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조달로 바뀐 공공서비스, 국민 눈높이로 성과 평가했다

박근형 기자

등록 2026-10-02 11:52

조달청이 혁신조달을 통해 창출된 공공서비스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2026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혁신조달로 바뀐 공공서비스, 국민 눈높이로 성과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기업과 이를 활용해 공공서비스 질을 높인 공공기관의 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혁신제품 경진대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조달의 날' 부대행사에서 벗어나 별도 행사로 확대·개편했다. 이를 통해 혁신조달이 가진 정책적 가치와 성과를 더욱 집중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조달청은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국민평가단 20명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들은 전문심사위원과 함께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KTV 인터넷 중계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국민이 직접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한 기술적 혁신성을 넘어, 혁신제품이 실제 국민에게 어떤 편익을 제공했는지에 주목했다. 국민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를 중심으로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58개 기관 및 기업이 공모에 참여했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6개 공공기관과 7개 혁신제품 기업이 최종 발표에 나섰다.


현장평가 결과,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한국동서발전이, 기업 부문에서는 엔젤로보틱스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동서발전은 혁신제품 구매를 통해 발전설비 국산화에 기여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기업 부문 대상을 차지한 엔젤로보틱스는 착용형 보행 보조로봇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제품이 공공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국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강성민 차장은 이어 'AI·로봇 등 다양한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기업성장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의 공공 활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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