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비정규직 근로자 867만 1천명, 전년 대비 10만 3천명 증가

박근형 기자

등록 2026-10-21 13:37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10만 3천명 증가한 867만 1천명으로 집계됐다.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국가데이터처는 21일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통해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38.5%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자료에 따르면 정규직 근로자는 1,385만 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근로형태별로 살펴보면 한시적 근로자는 603만 5천명으로 18만 7천명 늘었고, 시간제 근로자는 438만 2천명으로 15만 2천명 증가했다. 반면 비전형 근로자는 178만 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 8천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 비정규직이 370만 8천명으로 5만 7천명, 여자 비정규직은 496만 3천명으로 4만 6천명 각각 증가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이 31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64만 7천명, 29세 이하 148만 2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여건과 관련해, 자발적인 사유로 현재의 일자리를 선택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0%로 0.2%p 상승했다. 이들 중 '근로조건에 만족'하여 일자리를 선택했다는 응답은 59.9%로 전년 동월 대비 2.0%p 올랐다.


현 직장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3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개월 증가했으며,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29.5시간으로 1.3시간 늘어났다.


최근 3개월(6~8월) 동안의 월평균 임금은 211만 2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 4천원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할 경우 월평균 임금은 309만 8천원으로 6만 1천원 상승했다.


사회보험 가입률은 고용보험이 54.0%로 0.3%p 상승했으나, 국민연금(36.5%)과 건강보험(53.0%)은 각각 0.6%p, 0.2%p 하락했다.


노동조합 가입이 가능한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6.3%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으나, 이들 중 실제로 노조에 가입한 비율은 53.8%로 5.3%p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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