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누적 방한 외국인 1,711만 명 돌파…연간 최다 기록 경신 초읽기

박근형 기자

등록 2026-10-22 14:39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9월 방한 관광 동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가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주요 시장별 방한객 규모 

올해 9월 한 달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1% 증가한 수치로, 지난달에 이어 월 단위 200만 명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9월까지 누적 방한객은 1,711만 명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수치인 1,408만 명보다 21.5% 늘어난 기록으로, 10월 중 지난해 연간 방한객 총계인 1,894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방한 관광객의 증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졌다. 9월 누적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5조 9,41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0조 7,940억 원)보다 47.7% 급증했다.


지방 입국객 비중도 크게 늘었다. 비수도권 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은 324만 명으로 전년 대비 37.4% 증가했고, 항만을 이용한 입국객은 158만 명으로 14.5% 늘어났다. 두 입국 경로를 합친 비중은 9월 누적 기준 전체의 28.2%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방한 관광의 인지도 제고, 여행 환경 개선, 콘텐츠 확충 등 다각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정원 실장은 '조만간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의 성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내년 정책 방향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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