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국세청장, 하반기 국가재정 혁신 및 공정한 세정 실천 강조

박근형 기자

등록 2026-08-13 09:00

임광현 국세청장이 국가재정 혁신과 공정한 세정 구현을 통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임광현 국세청장, 하반기 국가재정 혁신 및 공정한 세정 실천 강조

국세청은 1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 날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전체 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행보를 보였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든든한 재정, 공정한 세정, 대체불가 대한민국 뒷받침'을 주제로 핵심 추진 과제를 전달했다. 주요 논의 사항에는 국가재정 혁신을 위한 국세외수입 체납 통합징수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조사 운영 방향 등이 포함됐다.


이 날 국세청은 조직 내 성과 중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초로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해외 은닉재산 환수 등 탁월한 성과를 낸 9개 사례에 대해 총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했다.


특히 해외 정보교환을 통해 비거주자의 은닉재산을 찾아내 수백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팀에는 2천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임 청장은 “지난 6개월간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한 혁신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임 청장은 하반기 운영 방향에 대해 “국가재정 혁신을 선도하고 공정한 세정을 실천하여 국세청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서장 여러분이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하반기 1만 명 규모의 국세·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130조 원 규모의 누적 체납액 실태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부동산 탈세, 주가조작 등 민생 침해 탈세 행위에 조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 대전환에도 박차를 가한다. 생성형 AI 기반 '홈택스 AI 검색'과 'AI 탈세적발 시스템' 등을 도입해 납세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정 과세를 위한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선제적 세정지원을 지속한다. 청년층의 자립을 돕는 생애주기별 세정 지원과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따뜻한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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