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바이오,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15명에 장학금 수여

박근형 기자

등록 2026-08-17 18:18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7월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 물리, 생물 대회 수상자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미래 이공계 인재 육성에 나섰다.


삼성전자·삼성바이오,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15명에 장학금 수여

삼성전자 DX부문은 11일 수원캠퍼스에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노태문 DX부문장(사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높이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DS부문은 13일 화성캠퍼스에서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 등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학생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삼성바이오는 14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직접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김재근 한국생물올림피아드 위원장이 배석했다.


각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장학금 수여식 이후 수상자 및 학부모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초과학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금년 국제올림피아드는 7월 수학, 물리, 생물, 화학 등 4개 과목이 세계 각국에서 개최됐다. 한국 대표단은 물리와 생물 과목에서 참가자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수학 과목에 출전한 대표단은 금메달 3명, 은메달 2명, 장려상 1명을 배출하며 종합 6위에 올랐다. 한국은 매년 9개 과목에서 총 43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해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삼성은 인재제일 경영 철학에 따라 관련 학회들과 후원 협약을 맺고 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향후에도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은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를 후원하고 있으며, 고졸 기술 인재를 특별 채용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AI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1만 명 이상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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