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단국대서 '모두의 창업' 캠퍼스 투어 개최…청년 창업 지원

박근형 기자

등록 2026-09-10 11:31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단국대학교에서 2차 '모두의 창업' 캠퍼스 투어를 열고 청년들의 창업 고민과 정책 제언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8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죽전캠퍼스)에서 열린 '2차 모두의 창업 캠퍼스 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참여 기회를 알리고, 먼저 도전에 나선 1차 도전자들의 경험을 예비 창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중기부는 2차 '모두의 창업' 주요 지원 내용과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이어 학생들과 1차 도전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창업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참석한 단국대학교 신소재공학부 4학년 이준원 씨는 영농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 비료 제조 아이디어를 구상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씨는 이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 모델을 발전시킨 도전 경험을 학생들과 나눴다.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업 플랫폼이다. 지난 1차에는 약 6만 3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친 1,100명이 2라운드에 진출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2차 '모두의 창업'은 창업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1라운드 선발 규모를 1차 대비 2배인 1만 명으로 확대했다. 중기부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이어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모두의 창업' 예산을 확대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1차 모두의 창업을 통해 6만 명이 넘는 국민이 도전했고, 그중에는 투자 유치 성과를 낸 창업가도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이 대학 곳곳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청년들이 실패 부담을 덜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창업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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