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범부처 협업 창업경진대회인 '올해의 K-스타트업'의 중기부 주관 예선리그인 인공지능(AI)리그와 혁신창업리그를 통해 범부처 통합본선에 진출할 기업 32개사를 선발했다.
AI·혁신 분야 유망 초기 창업기업 32개사, 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
올해의 K-스타트업은 업력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9개 부처가 분야별 특화 리그를 운영하며, 각 리그의 우수기업들이 통합본선에서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올해 신설된 AI리그는 전 세계적인 AI 기술 성장에 발맞춰 마련되었으며, 총 344개 기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중 10개 기업이 통합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AI리그 우승은 AI로 생성한 가상의 합성소비자를 통해 시장조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텔리시아'가 차지했다. 이어 피지컬 AI의 오작동 방지 솔루션을 개발한 '㈜에이드올'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전 분야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혁신창업리그에는 630개 기업이 도전했다. 치열한 지역예선과 종합예선을 거쳐 최종 22개사가 통합본선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혁신창업리그 우승은 반도체 웨이퍼 공정사고 예방을 위한 영상감지 시스템을 개발한 '㈜더에이스컴퍼니'에게 돌아갔으며, 외식업계 식자재 발주를 돕는 AI 에이전트 기업 '㈜디어니언'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발된 기업을 포함해 총 130개팀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올해의 K-스타트업 통합본선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본선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범부처 통합본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개 기업은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왕중왕전 수상 기업에는 최대 5억 원의 상금과 함께 초기창업패키지 등 후속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AI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주역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전하는 창업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 실장은 "특히 올해 신설한 AI리그를 통해 유망 AI 창업기업을 발굴하게 되어 뜻깊다"며 "참여한 초기 창업기업이 혁신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